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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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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맛집] 남부시장에서 유명한 맛집 '조점례 피순대' 안녕하세요. 마니입니다. :) 아시겠지만 제가 새해를 맞아 전주에 다녀왔어요. 목적은 오로지 맛집탐방 ㅋㅋㅋㅋㅋ (물론 집에서 서른을 받아들이기 싫은 마음도 있었..) 오늘부터 전주 맛집 포스팅 쏟아 낼 거예요. 도착하자마자 대박 비주얼의 해산물 철판 짬뽕을 먹으려 했으나... 가보니 닫았더라고요? ᅲᅲ 그래서 일정을 바꿔 '조점례 피순대 국밥'을 먹었어요. 전주 여행 오시면 꼭 드시고 워낙 유명한 집이죠? 순대국밥 (6천원)을 주문합니다. 원래는 줄 서는 곳인데 평일이라 다행히 쓱 들어왔어요. 오랜만에 왔더니 시스템 자체가 바뀌어 있더라고요. 주문도 입구에서부터 하고 밥 주는 직원, 반찬 주는 직원, 물 주는 직원 다 따로 있는 세분화, 전문화된 시스템 ㅋㅋ 밑반찬은 딱 평범해요. 초장을 주는 게 특이..
[전주 맛집] 한옥마을에서 유명한 '베테랑 칼국수' 오목대에서 2015년 마지막 해를 보려 했으나.. 날이 흐려서 아무것도 안 보이고 석양 없이 날만 깜깜해지는 이런 상황.. 흠... 뭘까요...ㅋㅋㅋ 추우니까 일단 석양은 포기하고 제 마지막 20대를 기념하며 초를 꽂아 봅니다. ㅠㅠ 갈 길 잃었던 제 20대 마냥 바람이 너무 불어 촛불 붙이기가 그리 힘들더이다 ㅠㅠ 겨우 찍었어요.... 수고했다. 내 20대여~ 간식으로 베테랑 칼국수를 먹으러 갔어요. 여기는 사실 여러 번 전주를 왔음에도 한 번도 가보려는 생각조차 안 했던 곳이에요. 왜냐면 서울에도 맛있는 칼국수집 많고.. 굳이 전주 와서 먹고 싶지 않았거든요. 그래도 이번에는 와본 베테랑 쫄면은 맛없다는 이야기를 너무 많이 들어서 가장 인기 있는 칼국수를 시켰습니다. 근데 왜 제면 소금 원산지는 표기..
[전주 맛집] 치맥, 치쏘는 끝! 이제 치냉시대 '메밀 방앗간' 그래요... 여러분.. 전주 와서 점심에 먹기로 한 철판해물짬뽕 집은 가보니 문을 닫았고.. 그래서 점심에 피순대먹고 간식으로 베테랑 먹었는데 둘 다 망했어요. 후후... 저 전주가니까 맛집 포스팅 기대하시라고 이웃님들께 큰소리 땅땅 쳤는디.. 할 말이 없네요... ㅋㅋㅋ 오늘은 다 망하는 것인가.. 그러다가 저녁에 '메밀방앗간'에서 정말 맛있게 먹고 와서 자신 있게 소개합니다. 처음에 이름만 들으면 무슨 떡집인가... 하실 거예요.ㅋㅋ 냉면이 주 메뉴고 갈비탕, 갈비찜, 메밀 치킨이 있어요. 저희는 우선 메밀 치킨을 시켰습니다. 냉면집이라 좌식도 있고 아늑한 내부 치킨만 시켜도 냉면육수를 주십니다. 근데 이게 또 치킨 먹다가 느끼하거나 질릴 때 한 모금 마시면 입안을 리셋 시켜주어 또 무한 치킨을 시작..
[전주 여행] 벽화가 아름다운 달동네 '자만 벽화 마을' 이제 나이 앞자리가 바뀌어서 그런가.. 여행 첫날, 좀 돌아다녔다고 그렇게 피곤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오전 스케줄 다 취소하고 푹 늦잠을 잤어요 ㅋㅋ 전주 2박 3일로 오는 건 우리뿐이다.. 우리는 쉬다 가자 이런 컨셉으로 ㅋㅋ 그랬던 저희도 이곳만은 꼭 가자! 했던 곳이 바로 '자만 벽화 마을'입니다. 왜냐면 사진 찍으려고..ㅋㅋ 역시 사진들이 다 잘 나왔어요. :) '자만 벽화 마을' 소개할게요! 오목대 바로 건너편에 있는 자만 벽화 마을 오목대, 이목대와 함께 보는 여행코스로 좋아요. 동네 40여 채 곳곳에 벽화가 그려져 있어요. 카페 꼬지따뽕 차 마시고 싶은 생각은 없어서 들어가진 않았지만 벽화 마을과 전주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카페입니다. 그럼 이제 편하게 벽화와 마을 풍경을 감상해보세요. ..
[전주 여행] 숙성 민어회가 맛있는 '동락 일식' 전주에 2박 3일로 왔으니 낮술을 하기로 했어요.ㅋㅋㅋ 낮술하고 한숨 자면 그것이 천국. 그래서 벽화 마을에서 사진을 찍고 동락일식으로 갔어요. 이곳도 한옥마을에서 가까워서 걸어갈 수 있답니다. 좁은 골목으로 들어가면 있어요. 30년 넘게 이곳에 있었다는 동락 일식 사시미 정식도 굉장히 유명하지만 저희는 민어회 (6만원)을 시켰어요. 청하와 하이트소주도 :) 스끼다시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새콤매콤한 회무침 쭈꾸미, 새우, 조개, 관자, 굴 쭈꾸미도 잘 삶아져서 맛있었고 굴도 참 맛있었어요. :) 복어 껍질 초무침 처음 먹어봤어요. 뭔가 미끄덩하면서 신기한 식감이에요. 민어 껍질 이것도 처음 먹어봤는데 뭔가 오도독하면서 식감이 특이했어요. 전복 여기 전복 진짜 맛있어요.ㅠㅠ 내장까지 호로록 먹었어요. 문어..
[전주 여행] 갤러리 게스트 하우스 '백희' 오늘은 제가 정말 가격 대비 만족하고 온 한옥마을의 게스트 하우스 소개합니다. :) 저는 극성수기에 가서 괜찮은 숙소 잡기도 힘들었고 좀 괜찮은 곳은 너무 비싸더라구요. 그러다가 찾게 된 게하 '백희' 가격도 제일 쌌고 깔끔한 인테리어와 1층의 갤러리 카페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정말 매력인 곳이어서 선택했어요. 쟁이전이 전시되고 있다는 '백희' 입구 골목 끝에 백희가 있어요. 백희로 가는 길 센스있는 표지판 입구부터 설치 미술이 가득한 백희 조선 판타지 1층 카페의 이름입니다. 마음에 들었어요. :) 카페 영업이 끝나고 숙박객들은 이곳에서 술 한잔하셔도 된답니다. 웰컴티 웰컴티 주는 게하는 처음이에요. 루이보스, 망고, 피치 블렌딩 아주 깔끔하고 맛있었어요. 음료 이용권 무료 음료 이용권을 주세요. ..
[전주 맛집] 전주 현지인 추천 맛집 '교동 석갈비' 전주인의 추천을 받고 간 한옥마을 맛집 '교동 석갈비' 소개할게요. '교동 떡갈비'도 유명하지만 별로 먹고 싶은 마음이 없어서 추천도 받은 겸, 가본 곳입니다. (떡갈비보다는 갈비가 낫다네요? ㅋㅋ) 저녁 늦은 시간에 도착한 교동 석갈비 석갈비 + 곤드레밥 (1만5천원)을 시켰어요. 정갈하게 나오는 밑반찬들 그... 근데 맛이?? 밑반찬 맛은 좀 별로였어요. 잡채도 맛없고 고추장아찌도 질김. 밑반찬이 맛있어야 주메뉴도 맛있는데.. 좀 불안하기 시작함 ㅋㅋ 곤드레밥 양념장 넣고 비비면 맛있어요. (전 더 곤드레 향이 강한 곤드레밥을 선호함) 석갈비 드디어 메인 메뉴 등장~! 김이 모락모락 나고 돌판 위에서 지글지글 소리가 나니 맛나 보이더라구요. 고기 아래에는 버섯과 양파가 깔려 있어요. 돌판이 식기 전에..
[전주 맛집] 전주 3대 콩나물국밥 '현대옥' 서울에서도 워낙 유명한 '현대옥' 이젠 여기저기 체인점도 많아서 다들 아시죠? 전 본점인 남부시장점에 다녀왔어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집이랍니다. 현대옥, 왱이집, 삼백집이 전주 3대 콩나물국밥이라고 하죠. 3군데의 방식이 다 다르지만 전 현대옥 콩나물국밥이 정말 정말 좋아서 다른 데는 가보지도 않았어요. ㅋㅋㅋ 2012년, 혼자 내일로 하며 떠돌던 시절 정말 반했던 집이에요. 그만큼 강추하는 곳입니다! 예전에 혼자 왔을 땐 아침이라 공사장 인부 아저씨들??이랑 같이 먹었고 줄도 없어서 본점 맞나.. 했었는데.. 10시쯤 오니 이렇게 줄이 길더라구요. ㄷㄷ 예전에 딱 이 자리에서 먹었었는데 여기서 현대옥의 키포인트를 직접 볼 수 있었어요. 저 큰 도마에서 마늘, 파를 계속 다지시는데 이게 바로 국밥에 들..
[전주 여행] 사장님이 된 청년들의 '남부시장 청년몰' 전주 남부시장의 '청년몰'을 아시나요? 이곳은 꿈이 있는 청년들이 스스로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모인 '청년 상업 공간'이에요. 청년 사업가들의 재치와 독특함이 넘쳐나는 곳이랍니다. 사진 찍기도 좋고 살 것도 많아서 전주 여행 코스로 추천할게요. :) 2층으로 올라가면 있어요! 지금은 청년들끼리 아등바등 열심히 하고 있나 봐요 ㅠㅠ 재치 있는 문구들 명언입니다 ㅠㅠ 하지만 저 '적당히'라는 단어가 굉장히 어렵다는 이런 현실... - 청년몰에는 청년들만의 감각이 듬뿍 담긴 가게들이 많아요~ 구경해볼까요? 역시 술은 낮술 ㅋㅋ 고로 여기는 제 타입!! 갈 시간이 없어서 아쉬웠어요.ㅠㅠ 보드게임 가게인데 닫혀 있었어요. 같이 놀다 가게~ㅋㅋ 사장님이 순자씨인듯 또 명언이 나왔네요. 추억 돋는 뿅뿅 오락기 고딩..
[전주 맛집] 간장게장을 무한리필로! '백제간장게장' 오늘은 간장게장 참 좋아하는 제가 아주아주 배부르게 먹고 온 백제 간장게장을 소개할게요. 간장게장 + 양념게장 + 막걸리 이 모든 게 무한리필 14,900원 라면사리도 무한리필 하지만 라면 따위 먹을 시간이 없어요. 같이 나오는 맑은 꽃게탕 맑으면서 칼칼한 것이 입안을 리셋 시켜주어 새로운 스타트를 도와줘요. ㅋㅋ 간장게장 두둥. 드디어 메인 등장 전 양념보다 간장게장을 더 좋아합니다. :) 100% 서해안 꽃게만 사용한다네요. 양념게장 칼칼~한 것이 양념이 입에 착착 붙어요. 막걸리도 마셨어요. 계속... ㅋㅋㅋ (폰 충전하느라고 여기서부터 친구가 찍었는데 ㅋㅋ 사진이 다 망함.........휴...ㅋㅋㅋ) 다 먹고 게장 리필 여기가 정말 좋은 점은 리필해도 처음이랑 똑같이 나온다는 것 알이 가득가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