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에 2박 3일로 왔으니
낮술을 하기로 했어요.ㅋㅋㅋ
낮술하고 한숨 자면 그것이 천국.
그래서 벽화 마을에서 사진을 찍고
동락일식으로 갔어요.
이곳도 한옥마을에서 가까워서
걸어갈 수 있답니다.
좁은 골목으로 들어가면 있어요.
30년 넘게 이곳에 있었다는 동락 일식
사시미 정식도 굉장히 유명하지만
저희는 민어회 (6만원)을 시켰어요.
청하와 하이트소주도 :)
스끼다시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새콤매콤한 회무침
쭈꾸미, 새우, 조개, 관자, 굴
쭈꾸미도 잘 삶아져서 맛있었고
굴도 참 맛있었어요. :)
복어 껍질 초무침
처음 먹어봤어요.
뭔가 미끄덩하면서 신기한 식감이에요.
민어 껍질
이것도 처음 먹어봤는데
뭔가 오도독하면서
식감이 특이했어요.
전복
여기 전복 진짜 맛있어요.ㅠㅠ
내장까지 호로록 먹었어요.
문어, 소라
김치와 야채
여기는 왜 파도 맛있죠..
저 김치도 뒷맛이 깔끔해서
회랑 정말 잘 어울렸어요.
민어회 등장!
두둥!ㅋㅋㅋ
민어 숙성회의 영롱함 ㅋㅋ
아주 두툼~하게 썰어져 나와서
식감도 좋고 맛있었어요.
이렇게 한상 차림 완성!
상차림이 이런데.. 술.. 마셔야겠죠?ㅋㅋ
안 마실 수가 없어요..
술이 술술~ ㅋㅋㅋㅋ
간장에 찍어 먹고
와사비 올려 먹고
김치에 싸서도 먹고
생선 구이
신나게 먹고 있으니 주셨는데
근데 저 왼쪽 생선 이름 뭐죠?ㅋㅋ
아시면 알려 주세요~
민어탕
아주 얼큰하고 기름진 것이 ㅋㅋ
술안주이더이다.
어묵탕
짜지 않고
국물이 계속 땡기는 맛
이것 또한 술안주이더이다 ㅋㅋ
-
전주 가시면 다들
비빔밥, 한정식, 콩나물국밥
이런 것만 생각하실 수 있는데
전주가 워낙 맛집도 많고
서울에선 비싼 민어회도
이 가격에 이렇게 푸짐하게 먹을 수 있어서
저희는 가기 전부터 정말 기대하고
예약하고 갔었거든요.
가보니 역시 관광객들은 없고
정말 현지인만 오는 맛집이더라구요.
스끼다시도 정말 알차게 나오고
민어회도 역시 맛있었습니다.
전주 '동락일식' 추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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