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시티 인천
이번 여름휴가로 파라다이스시티 인천에 다녀왔어요.
사람이 많을까봐 체크인 전까지 걱정이 많았었는데 생각보다 한산해서 마음이 놓였습니다.
무엇보다 내부 시설이 다양해서 밖에 나가지 않고도 하루종일 즐길거리가 가득하다는 점이 좋았어요.
정말 푹 쉬고 왔던, #내돈내산 파라다이스시티 인천 소개합니다!
가격정보
2 NIGHTS IN PARADISE 패키지 : 886,820원
패키지 포함 시설
호텔수영장 2회 + 사우나 1회 + 원더박스 2회 + 씨메르 2회 + 키즈존 2회 + 플레이랩 2회 + 피트니스 2회
체크인
평일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빠른 체크인이 가능했어요.
체크인 시간 3시 전에 룸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아쉬웠던 점은 내부 시설이 많고 이용사항이 복잡한데도 불구하고 설명이 너무 짧았어요. 숙박 일정이랑 룸으로 올라가는 방법 정도 설명해주시는?
저는 충분히 알아보고 갔으니 괜찮았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은 시설을 제대로 이용하기에 힘드실 수도 있어요. 대신에 복잡한 만큼 시설 이용 시간과 이용 횟수가 한눈에 보이는 테이블을 카톡으로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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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시설별 데스크에서 확인 후 이용횟수가 바로 차감되니 수시로 확인해주세요.
내부 시설
파라다이스시티 인천은 곳곳에 미술작품이 있는 것이 특징이에요. 아래 링크에서 각 작품에 대한 정보와 함께 감상하는 것도 좋아요.
https://www.p-city.com/front/art/map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쿠사마 야요이의 GREAT GIGANTIC PUMPKIN은 유명한 포토 스팟이니 놓치지 마세요!
디럭스룸 컨디션
본격적으로 룸을 볼게요. 들어가자마자 예약자 이름이 TV에 떠요. 그리고 채널을 돌리면 배우 이병헌 님이 환한 미소로 반겨 줍니다.
이렇게 긴 쇼파가 없는 디럭스룸도 있다고 하던데 운좋게 좋은 방으로 배정받았나봐요.
침대도 킹 사이즈라 넉넉했고 전체적인 청결 상태도 좋았습니다.
욕실도 좋았어요. 어매니티는 펜할리곤스 제품입니다. 병이 예뻐요.
어매니티 및 미니바
미니바는 무료예요. 1박당 생수 3병, 음료 2캔, 맥주 2캔이 제공되고 다음 날에 그대로 채워집니다.
(근데 저는 다음 날 맥주는 안 주셨어요 ㅠㅠ)
그날의 객실 청소 담당자의 이름이 적힌 카드가 놓여져 있어서 신뢰감이 들더라고요.
환경 캠페인에 참여하면 다음 날 룸 청소 후에 견과류 2봉을 주세요. :)
특히 슬리퍼가 너무 폭신폭신해서 마음에 들어서 가져왔어요. (숙박 시, 가져가도 되는 제품입니다!)
전망
논밭 뷰도 있다고 들어서 기대 안했는데 생각보다 좋았어요. 날씨는 정말 더웠지만 하늘이 참 예쁜 날이었어요. 저 건물이 푸드코트와 아트스페이스가 있는 건물이에요.
서비스
기념일이라고 미리 말씀드렸더니 파라다이스시티의 수제초콜릿을 주셨어요. :)
총평
시설 : 4.5
서비스 : 3
위치 : 4
안에 워낙 여러 부대시설들이 있어 밖에 나가지 않고도 즐길 것들이 많아서 좋았어요. 위치도 서울에서 가까운 편이라 운전 시간이 짧으니 부담이 적어 좋았습니다.
다만 기대했던 것만큼 서비스가 좋지는 않았어요. 직원들이 투숙객을 섬세하게 배려한다기 보다는 각자 자기 할일 하는 느낌이랄까요? 오히려 호텔보다 씨메르 직원 분들의 서비스가 더 돋보였어요.
전체적인 느낌은 '역시 돈값을 하는구나'였어요. 그래 이 맛에 돈벌지... 싶고요. 제가 워낙에 가성비충이라 평소같으면 고려하지 않을 가격대의 호텔인데 좋긴 좋더라고요. 남편이랑 '내년에 또 오자!'고 약속했네요.
그리고 파라다이스시티는 호텔말고도 여러 부대시설이 각각 다른 건물에 있는 구조라 부지런히 다닐수록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곳이에요. 다음 포스팅은 파라다이스시티를 더욱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부대시설들을 소개하도록 할게요!
*이 포스팅은 #내돈내산으로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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