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귀도 배낚시 체험
생각보다 진짜 재밌었던 배낚시.
원래는 묵기로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패키지로 팔고 있어서 신청한건데
게하에서는 그냥 소개만 해주는 거고
꼭 거기에 묵지 않아도
개인적으로 배낚시 하러 가도 되더라구요.
1인당 만원이에요.
오후 배는 4시에 있어서 시간 맞춰서 갔어요.
출발~~
타기 전에 무서워서 멀미약 하나 친구랑 나눠 먹었어요.ㅋㅋ
타자마자 누가 말하지 않아도 구명조끼를 챙겨 입었습니다.
이런 배 타고 낚시는 처음이라 엄청 신났어요.
바다도 참 예쁘고 시원하고 그냥 다 재밌었어요.ㅋㅋ
선장님의 간단한 낚시 강의를 듣고 낚시를 시작합니다.
전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어서 우선 미끼를 끼워 던졌어요. 촤~~ㅋㅋㅋ
그랬는데...
역시 안 잡히더라구요.....ㅋㅋㅋㅋ
낚시는 기다림이라 했죠.
제가 그 기다림에 지친 동안 친구는 쥐치를 잡았어요!ㅋㅋ
중간에 포인트 옮기려고 배로 좀 움직이고 나서
저 바로 잡았어요!!!!!
뭔가 낚시대를 잡고 있는데 느낌이
툭....툭????
막 올렸더니 얘가 있었어요.
이름이... 어랭이??? 처음 들어봤어요.
전 무서워서 바늘 못 빼겠더라구요.
친구가 빼줬어요.ㅋㅋㅋ
잡은 생선은 바로 회쳐서 배 위에서 먹을 수 있어요.
근데 아까 그 매표소에서 초장을 꼭 사가야 해주셔요.
저희는 초장 안 샀어요.. 매표소 아저씨가 말 안해줘서 사가야 하는지 몰랐어요...ㅠㅠㅠ
그래서 맛을 못봤는데 여러분은 꼭 초장 사가세요.
(선장님이 매몰차게 초장 안 사왔다고 회 안떠주심..ㅠㅠ)
색다른 레저 체험하고 싶으신 분은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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