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박 3일 동안 틈틈이 먹고 마신
한옥마을 먹거리들과
남부시장 야시장을 총정리해볼게요!
전주 얘기는 이제 저도 지겨워서
한 번에 포스팅하고 마무리할 예정..
엄청난 스크롤의 압박이 있습니다.ㅋㅋ
1. 임실 농부 치즈 구이
(3천원)
요거트와 함께 주시는데
밤이라 구워둔 걸 살짝 데워서
주셔서 더 그런지.. 별로..
쫙쫙~ 늘어나고 이런 맛이 없어요.
2. 레인보우 슬러시
(5천원)
목이 말라서 샀으나
너무 비싸잖아요...ㅠㅠ
파파야, 망고 애플, 포도 등의
과일 맛을 섞어 주는데
비주얼은 참 예쁘네요.
3. 맘스 타르트
(2천5백원)
베이컨 타르트 먹었는데
정말 짭조름하니
이것은 맥주 안주 ㅋㅋㅋ
4. 촌놈의 손맛, 완자 꼬치
(3천5백원)
맛이 없을 수가 없는 맛이에요.
치즈 소스까지 뿌려줘서
자극적이고 맥주를 부르는 맛 ㅋㅋ
먹을만해요.
5. 길거리야, 바게트 버거
(4천원)
줄 길게 서야 겨우 먹을 수 있어요.
바게트 빵 안이 야채와 소스로 가득.
맛도 괜찮고 다른 먹거리들의
가격을 생각하면 저렴한 편입니다.
6. 임실치즈 닭꼬치
(4천원)
매운맛 시켰는데
전혀 맵지 않아요.
닭꼬치는 자극적이어야 제맛인데
너무 순둥스러운 맛이었어요 ㅠㅠ
7. 자몽 맥주
(4천원)
목 말라서 샀는데
달달~허니 먹을만해요.
촌놈의 손맛에서도
꿀자몽 맥주 팔던데
거기가 더 맛나 보여요. :)
8. 다우랑
아주 유명한 수제만두 전문점이죠.
줄 서서 겨우 포장해왔는데
완전 대실망했어요. 맛없어요.
만두는 바로 쪄서 바로 먹는 게
제일 맛있는데
여기는 만두 공장 같은 느낌이고
매장 내에서 먹어도
전자레인지에 돌려먹어야 해요.
완전 비추.
9. 맘스 브레드
오징어 먹물빵 (2천3백원)
부추빵 (2천원)
대전 성심당 셰프님이 만드셨다는
전주 맘스 브레드!!
빵순이인 제가 안 가볼 수 없죠! ㅋㅋ
제일 유명한 오징어 먹물빵은
먹을만하지만 딱 저 가격 맛.
서울에 먹물빵 맛난 데가 많아서
그렇게까지 맛있진 않았어요.
부추빵은 안에 햄, 계란 등이
가득 들어 있어서
친구가 맛있다고 극찬했네요. ㅋㅋ
전주 남부시장 야시장
오픈 시간
동절기 17:00~22:00
하절기 18:00~24:00
전주 남부시장에는
밤 시간이 되면
길거리에 야시장이 문을 엽니다.
귀여운 소품들도 팔고
먹거리도 가득해요.
1. 심야 반점의 깐쇼새우
(5천원)
여러분이 상상하는 그 맛입니다.ㅋㅋ
2. 흑맥주 아이스크림
(3천원)
맛이 궁금해서 사 먹었어요.
오호? 첫맛은 맥주향이 나고
끝으로 갈수록 달달한 맛이었어요.ㅋㅋ
3. 곱창볶음
여기 줄 정말 정말 길었고
맛있다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는데
배도 부르고 너무 줄이 길어서
못 먹었어요 ㅠㅠ
지나가는데 완전 스멜 굿
4. 다양한 외국 음식들
정말 외국 분들이 요리해주시더라고요.
방콕 생각이 나서 팟타이가 먹고 싶었지만
배가 불러서 못 먹었습니다.ㅠㅠ
-
전주 한옥마을은 정말 정말
많이 변해버렸고
먹거리도 대체적으로 실망했어요.
예전에는 한옥마을에서 먹거리 먹는
그 재미가 쏠쏠했는데
이젠 몇 개만 먹어봐도 될 듯 합니다.ㅠㅠ
남부시장은 야시장이며 청년몰이며
뭔가 더 젊어지고 재밌게 변한듯해요.
제가 찍은 곳 이외에도 먹거리가 많아요.
덕분에 사람들도 정말 많고
지나가며 사진 찍는 것도 힘들더라구요.
그럼 제 포스팅 참고 하셔서
즐거운 전주 여행하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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