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하는 목수
여기 다 아시죠?
엄청난 높이의 수제버거로 유명한 집이에요.
애월해안도로에 있어서
드라이브 즐기다가 가기에 좋은 곳입니다.
친구가 원래 엄청 가고 싶어 했는데
전 굳이 서울에도 맛있는 수제버거 많은데
여기서 꼭 그걸 먹어야하나.. 싶더라구요.ㅋㅋ
근데 애월해안도로 달리면서 공항 쪽으로 가다가
사람이 많아서 뭐지~ 하고 봤더니 여기여서ㅋㅋㅋㅋ
이건 데스티니다.ㅋㅋㅋㅋㅋ 하고 들어갔어요.
다 기다리는 사람들이에요.
안에서 미리 음식을 골라서 주문하시면 나중에 방송으로 이름 불러줘요.
저 30분쯤 기다렸어요.
제주도 맛집들은 이런 바다가 앞에 있어서 그런지
별로 기다리는 느낌도 안 나요.ㅋㅋㅋ
미친 목수버거 말고 그냥 목수버거가 있어요.
저희는 목수버거(12,000), 해물짬뽕(10,000)을 시켰어요.
창가 자리에 앉고 싶었지만...ㅠㅠ
저 사진 못 찍는 거 아시죠...
이거 찍고 오 잘찍었다!! 친구도 감탄하고 좋았는데
왜 여기에 올리니까 다르죠.. 뭐죠... 아이폰에서 보면 윤기가 자르르르한데 ㅠㅠ
패티가 아주 두툼합니다.
전 개인적으로 버거는 한 입 물었을 때
딱!! 입에 딱!!!
빵이랑 야채랑 고기랑 소스랑 어우러져야 맛있다고 생각해서..ㅋㅋ
이런 왕 수제버거 별로 안 좋아해요..
결국 다 해체해서 하나하나 먹게 되고 불편해져서.ㅠㅠ
전 그냥 목수버거 시켰는데도 이러는데
미친 목수버거는 어떻게 드시는거죠..ㅠㅠ
친구는 그래도 엄청 맛있대요.
줄 서서 먹을만 하다구.ㅋㅋ
해물짬뽀옹~
역시 이런 칼칼한 게 하나 있어줘야죠.
먹다보니 매웠지만 맛있었어요.
옆 테이블 말을 훔쳐 들었는데
밥 말아 먹으면 더 맛있대요. (속닥속닥)
이상 제주도 맛집으로 너무나도 유명한
'요리하는 목수'였습니다.
수제버거 좋아하시면 해안도로 따라 드라이브 하시다가
한 번 가보셔도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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