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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안동

[안동맛집] 민물요리 맛집 '김정순 명인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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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함께 1박2일 안동여행 다녀왔어요.
1년에 2번만 자길 데리고 여행 가달라는 엄마의 소원이 있어서 ㅋㅋ
제 휴가를 맞아 엄마와 함께 안동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고 왔어요.

안동에 도착하자마자 간 맛집은
제가 폭풍 서치로 알아낸 민물고기 요리 맛집인데요.

뭔가 맛있을 느낌이 팍 오기도 했고
한식대첩에서 준우승하신 분이 운영하는 곳이라 기대하고 갔어요.









내부는 모두 룸으로 되어있어 아주 조용해요.
룸 안에는 명인이 사진이 딱!!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방석은 얼룩덜룩 너무 더러웠고
머리카락도 몇 개 붙어 있어서 불안해지기 시작했어요 ㅋㅋㅋ

물컵에서는 민물고기 비린내가...
엄마 데리고 멀리까지 왔는데 맛없으면 어쩌지 ㅠㅠ
하는 불안감이 슬슬 밀려오기 시작 ㅋㅋㅋㅋ









돌솥밥과 함께 밑반찬이 나왔어요.
또 하나 실망은 원래 배추전 나오는데
배추가 다 떨어졌다고 하시더라구요.
점심 1~2시쯤 갔는데 배추가 없다고 하시는 건..ㅠㅠ
먹고 싶었는데 아쉬웠어요.









콩과 오징어볶음?
생각보다 맛있어요.









파김치에도
오징어가 들어가있어요.

전체적으로 밑반찬이 아주 맛깔났어요! :)
기대감 상승!









뼈 담는 그릇도 안 주셔서
달라고 말했어요.
생선가시 그림이 그려져있어요.
귀엽죠 ㅋㅋㅋ









메기매운탕
두둥!

엄마가 한입 드시더니
와 맛있다-
정말 맛있다- 계속 말하심 ㅋㅋㅋ
매운탕 진짜 맛있었어요~









수제비는 기본이고
토란이나 고사리가 들어간 게 특이했어요.









메기살 아주 두툼한 놈으로
많이 들어있구요.









신기하게 이 들어가 있는데
은근히 씹는 맛이 있으면서 별미였어요.









진짜 많은 양이었는데
둘이서 다 먹고 ㅋㅋㅋ
밥에다 숭늉까지 !!
정말 배부르게 먹었답니다~









/

여기 정말 맛있었어요.

참고로 저희 엄마 스타일을 말씀드리자면
굉장히 열정적으로 다 싹싹 먹어놓고
마지막에 아 여기 별로 맛없다-
별로다- 돈 버렸다-
하시는 스타일 ㅋㅋㅋ

그런 엄마가 계속 맛있다- 정말 맛있다-
라고 하시면서
여기 체인점 안내나? 하실 정도였어요 ㅋㅋ

저도 정말 맛있게 먹고 와서
메기매운탕 추천드릴게요.

서비스적인 부분에서는 너무 아쉬웠지만
포장 배송도 가능해서 저희 집은 조만간
여기서 주문해서 먹을 예정이에요-

추천합니다!

/

 

 

김정순 명인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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